[와인] 레드 와인 양조 2(대량 저가 레드 와인)
안녕하세요 양양입니다 :)
레드 와인 양조 방식으로 생산되는 저가 레드 와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저가 레드 와인 생산 🤍
대량 저가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 재배 지역은 온화하고 햇볕이 강하며, 건조한 기후 지역이에요
그 이유는 적포도 품종이 잘 자라는 기후 조건이기 때문이에요
카베르네 소비뇽, 멜롯, 시라/쉬라즈, 그르나슈/가르나차, 모두 이 범주의 와인 생산에 이상적인 품종이에요
이들 품종은 껍질의 색, 탄닌, 풍미가 농축되어 수확량이 많더라도 적절한 색상을 가진 강한 과일 풍미 와인을 생산한답니다
물론 프리미엄 급 레드 와인과 비교하면 단조롭고 탄닌, 바디, 풍미도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요
각 포도 품종의 독특한 특성도 약화되어 비슷한 와인 스타일로 생산되기도 해요
반대로 피노누아는 대량 저가 와인 생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요
재배가 어렵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다수확을 목적으로 하면 충분한 색과 탄닌을 추출하기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죠
화이트 와인과 마찬가지로 대량 저가 레드 와인은 단일 품종으로도 생산되고 여러 품종을 혼합한 블렌딩 와인도 생산돼요
🤍 와인 양조 기법 🤍
전형적으로 이들 와인은 과일 풍미의 탄닌이 낮은 스타일로 생산돼요
신선한 1차 과일 특징을 유지하기 위해 와인 양조 과정 전반에 걸쳐 이산화황 농도를 모니터링해 포도 즙과 와인을 보호한답니다
와인 생산에 사용되는 포도는 줄기를 제거하고, 와인 양조장에 도착하자마자 분쇄해요
대부분의 포도가 재배되는 지역의 기후는 온화하거나 덥기 때문에 산도를 높이려고 주석산이 첨가될 수도 있어요
신선한 과일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발효는 보통 22 ~ 25도 사이에서 상업용 효모를 사용해 이뤄진답니다
용기는 고정식 혹은 회전식 용기를 사용해요
캡 관리 절차 빈도는 생산 와인의 특정 스타일 및 포도 품종에 따라 다양한데, 아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는 않는 경우가 보통이에요
발효 후 침용은 보통 시행하지 않는데, 추가적인 탄닌 추출이 바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 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추가적인 구조감이 필요한 경우 와인 양조자는 와인의 일부만을 침용하여 처리하여, 병입 전 나머지 부분과 혼합해 줘요
탄닌이 낮은 과일 풍미의 와인은 탄산 침용 또는 부분 탄산 침용 방식으로 생산될 수 있어요
이 기법은 그르나슈를 기반으로 하는 저가 와인에 사용되고, 기본 보졸레 와인에 폭넓게 활용된답니다
새로운 와인 숙성을 위해 와인 양조자는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병입 시까지 스테인리스 스틸통에 와인을 저장해 순수한 과일 풍미의 스타일을 생산하기도 하고, 거친 탄닌을 부드럽게 하고 향신료, 토스트 풍미를 첨가하기 위해 일정 기간 오크 숙성을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대량 저가 와인은 오크 숙성은 몇 개월 정도만 시행되며, 배럴 통을 사용하는 경우 2, 3번 사용된 재활용 통을 사용하고 새 배럴 통은 고품질 와인 생산을 위해 남겨두는 편이에요
그 대신 오크판, 오크칩 등을 이용하여 오크 풍미를 부여하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소비자는 대량 저가 와인이 맑고 침전물이 없는 상태일 것을 기대하기에 전형적으로 병입 전 안정화, 청징, 살균 여과를 거쳐 나온답니다
유통 기한은 매우 짧지만, 산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병입 시 이산화황을 충전해두어요
저가 레드 와인의 경우는 바로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와인이 목표이기에 빈티지가 오래된 것보다는 최근 빈티지로 드시는 걸 추천드린답니다 :)
오늘 내용이 도움 되시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